기후동행카드 연간 34만 원 할인?

버스 요금 인상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또 오른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교통비를 절약하기 위한 직장인, 학생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요. 알뜰교통카드, 지하철 정기권 외에 서울시에서 야심 차게 시행하려는 사업이 있어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기후동행카드’ 인데요. 서울에 있는 모든 대중교통을 무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연간 34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그 모든 것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목차

  •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 소식

    기후동행카드(지하철요금인상)

    2023.10.7. 토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한차례 인상된다는 소식인데요. 2024년 하반기 한차례 더 인상 소식이 남아있어 이용자들의 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인상은 일반 기본요금이 기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오르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교통 요금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교통 요금 안내 바로가기
     

    2023.10.7. 토는 여의도 불꽃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무심코 지하철을 이용하셨다가 오른 요금에 놀라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인상안은 기본요금만 조정되며 일반 교통카드 기준으로 현행 1,250원에서 150원 오른 1,400원으로 요금이 인상되었으며 비례요금의 경우 10-50km는 5km마다 100원 추가, 50km부터는 매 8km마다 100원 추가로 거리비례 요금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기본요금 150원 인상? 소액인 것 같지만 한 달로 계산해 보면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한 달에 20일 기본요금을 내고 지하철로 출근한다고 가정하면, 150원 x 20일 x 왕복=6,000원으로 한 달에 최소 6,000원의 교통비 부담이 더 생긴 셈입니다. 스타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 톨 사이즈가 6,100원인 걸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수도권 지하철만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지하철 정기권을 사용하면 만사 오케이지만,

    지하철 정기권으로 치킨 값 벌기

     

    서울 대중교통만을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그래서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자 서울시에서 시작하는 사업이 있다는데요. 한 번 알아보시죠.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 출시

    서울 시내 지하철 + 시내/마을버스 + 따릉이 + 한강리버버스

    월 6만 5천 원으로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가능한 카드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무제한 통합 교통카드 도입으로 교통혼잡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신규 이용자를 늘리는 등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2024년 1-5월 시범운영 및 보완을 통해 2024년 7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의 특이한 점은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물 카드의 경우 최초 구입비 3천 원을 내고 매월 6만 5천 원을 충전해서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선 다른 카드 혜택 사용을 제외한 약 50만 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상황이며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전세계적으로 화두인 기후 위기 대응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월 60회 탑승기준 1인당 최소 연간 34만원의 할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니 서울시 거주자라면 무조건 이용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추가적으로 서울시에서 100인 이상 기업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일괄 구매후 직원들에게 배부할시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대상 대중교통

    기후동행카드 대상

    • 서울시내 승하차하는 지하철 1호선 ~ 9호선
    •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 서울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 공공자전거 따릉이 1시간 이용권 무제한
    • 한강리버버스(24년 9월 예정)

     

    ※ 주의

    • 지하철: 서울에서 승차 후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에 하차는 가능하지만 서울이 아닌 곳에서 승차는 불가능
    • 버스: 경기·인천 등 타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내에 있어도 이용 불가(노선 면허가 서울인 곳만 이용 가능/버스 노선번호 검색하여 면허지역 확인 필요)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사업이 서울시에 국한되어 있어 서울시를 제외한 경기, 인천 등 거주자들은 이용할 수 없는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기후동행카드의 효과가 증명되는 데로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니 수도권 거주자분들은 희망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 지하철 기본요금 2023.10.7. 토 부터 1,250원에서 150원 오른 1,400원으로 인상

    2024년 하반기 한차례 요금 인상 계획 있음.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서울 시내 지하철 + 시내/마을버스 + 따릉이 + 한강리버버스 무제한 이용

    월 6만 5천원 / 실물카드 및 앱 이용 가능 / 2024년 시범운영 이후 7월부터 본격 시행

Leave a Comment